집순이관찰일지/2021~2024179 각설이 달거리 죽지도 않고 또 찾아온 나의 대자연주기... 엊그제부터 미칠듯이 떡볶이가 먹고싶어서 떡볶이를 사먹고 어제는 또 느끼하면서 떡볶이가 먹고싶어 로제떡볶이를 먹었다. 덕분에 전쟁터지고 뒤에선 불나는 줄. 근데 아직도 정신 못 차렸는지 또 떡볶이가 먹고싶다. 정말 정상이 아니넴. 저번 달엔 빵이더니 이번 달은 떡볶이다. 달력을 보니 딱 일주일이 남아있다. 이 상태를 3일정도 유지하다 하루이틀 남겨놓곤 급격하게 식욕이 줄어들면서 땅굴파고 흑화할게 뻔하다. 오늘만해도 별일 아닌일에 쭈글쭈글해져선 한숨만 푹푹쉬다가 지금은 한참 지났던 일이 불현듯 생각이 나 그때를 곱씹으며 괜히 뾰루퉁해 있다. 아... 너무도 지겹고 징글징글한 호르몬의 노예이구나! 그리고 갑자기 날씨까지 추워져서 몸이 무겁고 졸립다. 해리포터 요술망.. 2022. 2. 16. 한글만세 Angel 2 me 오늘 아침에 플레이리스트를 랜덤으로 틀어 음악을 들으며 걸어가고 있는데 Jeff Bernat의 목소리가 들렸다. 우리나라에서 넘나 유명한 call you mine을 부른 가수. (콜유마인 모르면 간첩?) call you mine은 아니고 맥케이라는 가수(케이팝 스타에 라쿤보이스 멤버인 그 멕케이 맞습니다) 노래에 퓨처링으로 부른 곡인데 멜로디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콜유마인과 비슷해서 저장 해둔 곡이었다. 이 곡도 무려 신승훈이 프로듀싱해서 제프버넷이 합류할 수 있었겠지?? 제목은 angel 2 me. https://youtu.be/c64vgmNlq84 2015년도에 나온 곡이지만 명불허전 신승훈 프로듀싱에 맥케이의 외국갬성가사. 넘나 간질간질 꿀이 뚝뚝떨어지는 세련된 곡이고요? 무튼 제목도 무려 천사가 들.. 2022. 2. 16. 사람의 뇌는 부정의 개념을 이해 못한다. 커뮤에서 흥미로운 게시글을 봤다. 보면 볼수록 뇌라는 기관은 어떻게 써먹는지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기관인것 같다. 내 기질에 문제이기도 하지만 논리적으로 비판하는것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것을 더 잘 보는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이것에 오류가 있다는것을 깨닫고만 것이다. 나 틀린그림찾기 매우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제가 염세적인가보죠?? 대책없는 무한긍정은 바보같아보이나 이런 긍정이라면 실속있어서 똑똑해보인다. 그런의미에서 내 뇌를 교묘하게 잘 써먹어보자 다짐하는데 원래 이렇게 생겨먹은걸 당장 바꿀수 있을리가 없..... 바뀐다!! 바뀐다! (이중자아) 생각해보니 한편으론 한국인에겐 넘나 식은 죽먹기의 주입식 훈련일지도? 오! 지금 바로 긍정했다!! 2022. 2. 11. - - 작년 11월에 청년주택청약으로 갈아탔다. 이 역시 막차여서 넘나 기부니가 쫄깃해떠여★ 근데 또 이번 정부가 나에게 마지막 선물을...! 좀 옛날사람이긴 하지만 나도 엠즤로 쳐주시다니. 막차 꼭 타고야 말겠읍니다!! 내래 꼭 2년간 금리 다 챙겨먹고야 말겠읍니다!!ㅠㅠ 근데 걍 30대 전부 다 청년으로 쳐주시면 안되시렵니까?? 아직 아 응애에요...ㅠㅠ 엄빠... 호적메이트랑 나를 1년만 늦게 낳지... 좀만 참지?... 뭐가 그리 급해가지고... 젠장 그랬으면 청년이 3명인디... - 요즘 갱장히 딥하고 걸쭉한 흥미거리가 생겼다. 왜 이 나이 먹고 이제서야... 그래서 다시 그림그리는데에 취미를 붙여볼까 싶다. 왜냐면 정신이 피폐해지지 않으려면 이렇게라도 해야 되지 않겠나?? 없으면 맹글어서라도 해야.. 2022. 2. 10.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