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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관찰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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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bong 2022. 2. 10.

- 작년 11월에 청년주택청약으로 갈아탔다. 이 역시 막차여서 넘나 기부니가 쫄깃해떠여★ 근데 또 이번 정부가 나에게 마지막 선물을...! 좀 옛날사람이긴 하지만 나도 엠즤로 쳐주시다니. 막차 꼭 타고야 말겠읍니다!! 내래 꼭 2년간 금리 다 챙겨먹고야 말겠읍니다!!ㅠㅠ 근데 걍 30대 전부 다 청년으로 쳐주시면 안되시렵니까?? 아직 아 응애에요...ㅠㅠ 엄빠... 호적메이트랑 나를 1년만 늦게 낳지... 좀만 참지?... 뭐가 그리 급해가지고... 젠장 그랬으면 청년이 3명인디... 

 

- 요즘 갱장히 딥하고 걸쭉한 흥미거리가 생겼다. 왜 이 나이 먹고 이제서야... 그래서 다시 그림그리는데에 취미를 붙여볼까 싶다. 왜냐면 정신이 피폐해지지 않으려면 이렇게라도 해야 되지 않겠나?? 없으면 맹글어서라도 해야지... 갑자기 불타올라... 므흣... 하지만 이것이 나의 철옹성같은 게으름, 귀차니즘의 벽을 뚫을수 있을런지... 또 망상만 하다 끝나버리지 않기 위해 무슨 수를 써야할까.... 이 쪽만큼은 문외한이라 나의 찌질함을 볼수있는 비위도 강한데 말이지... (모를수록 당당하다) 아.. 단순해지고 싶다.

 

- 이번주는 유난히 시간이 안간다. 수요일인줄 알았는데 화요일이이었고 금요일인줄 알았는데 목요일이다. 이런 생활에 적응되면 안되는데 너무 익숙해졌다. 월요일과 불금, 주말의 개념에서 벗어나야겠다. 그냥 하루가 있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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