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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고 싶은 마음 다 때려치고 한 일주일만 잠적하고 싶다. 때려칠 것도 없고 때려친데도 대단히 큰 일날 것도 없지만 아무도 없는 곳에 쥐도 새도 모르게 있다가 현실복귀하고 싶다. 요즘 마스크착용도 해제되고 해외여행도 풀려서 블로그나 유투브에 여행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자주 보던 대만 여행유투버때문에 알고리즘으로 계속 대만여행영상만 보게 된다. 괜히 환율이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 와우. 환율 무슨일..?? 코로나 전엔 아무리 올라도 38, 39였던거 같은데 지금은 41이다. 그리고 격리때문에 도미토리는 안되고 무조건 1인실에서 숙박해야 되서 경비가 코로나 전보다 더 들것같다. 딱 100만원 안에서 5박 6일만 갔다오고싶다. 어짜피 관광하는 것도 아니니까 타이난 3일 타이베이 2일 있으면서 밀크티 수혈하고, 찻잎이랑 펑리수 왕.. 2023. 2. 2.
0127 연휴끝나고 소소하고 정신없게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 여러가지 첫번째 설을 맞이하야 3분기중 1분기 두발컷팅식을 가짐. 뿌염하고 어깨 길이까지 잘랐는데 뭔가 맘에 드는 것도 아니고 안 드는 것도 아닌 니맛내맛 단발이 되었다. 슨생님 이것이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인가요? 왜 때문에 10년도 더 된 신입생때 머리가 된거죠? 무릇 mz헤어의 완성은 층에 있으무니다. 분명 알아서 자연스럽게 뒤집어 지는 길이로 어깨기장을 얘기한건데 스앵님께서 길이가 애매하니 살짝 층을 내주겠다고 한것의 살짝이 장난이 아니시네요? 껄껄! 덕분에 자유분방하게 뒤집어져서 저녁에 고데기 껴안고 아침에 일어납니다 또르르... 여러가지 두번째 이번달까지 독서실 정기권이 끝나는데 그림 스터디 기간 2월까지 독서실 사용하려면 돈이 얼마정도 들려나.. 2023. 1. 27.
0113 비가 쏟아진다. 어제 저녁부터 지금까지. 원래도 비오는 습한 날이 싫었지만 겨울에 오는 비는 왠지 더 싫다. 여름 장마가 차라리 나을정도다.(나중에 이 말을 없애버리고 싶을지도) 그냥 비오는 날은 다 싫을뿐인데 왜 굳이 겨울비가 더 싫은지를 장마까지 들먹이며 강조할까 생각해보니 지금 내 기분이 우울해서 날씨 탓을 하고 싶은것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정확히는 불안하다. 그도 그럴게 오늘은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떠졌다. 무려 30분전에! 어제 저녁엔 잠이 오질 않아 계속 핸드폰만 들여다 보았고 나보다 늘상 늦게 자던 룸메자매가 먼저 잠에 들고나서야 시간을 확인했다. 곧 있음 내일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호통을 칠 후회의 마지노선 새벽 2시가 되가고 있었다. 눈이 말똥말똥했지만 어거지로 불을 .. 2023. 1. 13.
0109 - 김밥이란 물리지만서도 제일 만만하고 간편하며 이만한 건강식이 없는 최고의 한끼 식사인 것이었다. 그러나 4천원 안에서 종류별 김밥을 먹을수 있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김밥천국이 이리도 소중한 곳인지 미처 알지 못했읍니다... 지난 날 퇴계 이황님 네 분으로 요일별 참치김밥, 치즈김밥, 소고기김밥, 돈까스 김밥, 야채김밥 돌아가며 먹던 시절이 참으로 호화로웠던 추억이었고요? 주변에 김밥을 검색하면 무려 4군데가 나오는데 한곳은 폐업, 한 곳은 배달만, 한 곳은 빛 좋은 개살구, 한 곳은 사악한 가격. 어딜가도 김밥지옥만이 있을 뿐이야... 앞으로 나의 점심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지...? 갈 곳 없는 이 내 마음 가슴 속 4천원을 품고 서러워서 kimbob ㄱㅣㅁ밥하고 운다... - 시간이 부족하면.. 2023.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