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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관찰일지

다시 쓰는 관찰일지

by Dabong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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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를 방치한지 무려 4개월이 되었다. 사실 이렇다할 근황이랄 것도 없었고 여름내내 말라 비틀어지다 못해 쩍쩍 갈라지는 건어물이 되어 블로그의 존재마저 까먹고 지냈었다. 그도 그럴것이 마지막 포스팅이 6월 미친더위라는 글을 끝으로 잠적하고 말았으니... 아... 더워서 코마상태가 되어있다 추석을 기준으로 조금씩 날이 선선해져서 이제야말로 활동을 재개할 적기가 왔구나 하는 생각에 꾸물꾸물 일어나 로그인을 하게 되었다 이 말씀 이올시다. 올해는 증맬 입추, 처서매직이 의미가 없었읍니다...  6월부터 9월까지 정말 끔찍했고 더러웠다. 영영 안보고 싶구나 퍽킹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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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와 블로그를 보는데 게시글에 광고가 붙어있다. ?? 뭐지?? 원래 게시글에 광고가 있었나?? 난 광고 신청을 한적이 없는데?? 초반에 블로그 개설했을때 광고 수익 신청? 뭐 암튼 그런거 알려주는 영상을 봤다가 애드고시?? 수준으로 승인이 거의 불가하다는 거 잘 알고 있음. 어차피 안되는거 신청하는게 돈드는 것도 아니니 신청이나 하지 뭐 하고 신청만 3번 했던거 같다. 응 너 안돼 돌아가~ 응 알고 있어 그냥 넣어보는거야~. 창과 방패의 티키타카... 뭐 결론은 승인이 된건 아닌데 내가 너무 오랜만에 블로그를 해서 뭐가 뭔지 모르고 있는거 같다는 거다. 사실 수익창출의 원대한 꿈은 이미 접었고 (전에도 게시글에 적었던거 같은데) 걍 대나무 숲으로 사용하는 블로그라 광고가 붙으면 어쩐지 거슬린단 말이지... 승인도 안됐고 돈도 안주는데 광고가 왜 붙어있냐 이 말이야.. 넘나 전봇대에 붙은 찌라시 같아서 뜯어내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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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처음 가입해서 작년에 잘 써먹었던 캐시워트 포인트. 올해 만기가 도래하고 있다. 작년에는 2만8천점 정도 모아서 아쉽게도 치킨은 못먹고 크리스피 크림 도넛 종류별로 한박스 잘 먹었는데 올해는 정말이지 처참하다. 지금까지 스코어가 2만도 안되.... 나는 도네... 그러나 돌면 뭐하나 내가 안 걸은 것을... 일하는 곳이 나름 걸은만한 거리 였으면, 모르긴 몰라도 지금쯤 2만은 넘었을텐데 별수 있나 뭐... 지하철 자~알 타고 다녔넴!! 그러나 이번에 추가된 사용처에 엄마손길이 있다. 좀만 더 모으면 못해도 반마리 정도는 먹을수 있을듯?? 이보게 자네 앉아서 손가락만 움직이지말고 나가서 다리도 좀 움직여 봐. 닭다리가 자네를 기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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