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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관찰일지

또 한번 미남은 가고...

by Dabong 2023. 4. 14.

미남이 떠났다. 국방부로....
작년 9월을 마지막으로 이번이 다섯번째다...
아... 제발 통일진행시켜!!!!
고수에게 장비빨이 의미가 없듯 미남에게도 머리빨은 의미가 없었읍니다. 머리를 밀수록 더 훤칠한게 이거시 미남이라는 걸 증명할뿐! 밤톨같고, 머리카락이 없는걸 쑥스러워 하며 어색하게 머리를 만지는 갈곳 잃은 손동작에 귀여움까지 추가된다....
악!!! 귀여워!!!!!
귀여워서 폭주할것 같다가도 이 미남을 못본다는 사실에 급 맥아리가 없어져 힘이 듭니다ㅠㅠ 간지는 좀 되서 부대사진도 떴는데 넘나 잘지내고 있어서 또 귀엽고요?....
귀엽고 잘 생기면 면제 좀 시켜조라!!!

슬프다가 폭주하다가 오락가락하는 내 미약한 심신을 달래기위해 어제는 자매님과 존윅을 보러갔다. 바위 덩어리같은 짐승남들이 떼로 나와 지지고 볶고 엎치락 뒤치락, 전력질주하는데 광명 찾음. 두툼한 갑빠미남. 당신 누구시죠? 제 미남 콜렉트 룸에 초대함미다. 나이먹으면 필승 나훈아라고
옆에 있던 자매님은 얼굴보다 갑빠라며 집에와서 잠자기 전까지 갑빠가... 갑빠가 예술이야를 중얼거렸다.
외국의 갑빠미남을 보다가 다음 주와 다음 달에 제대할 미남을 보니 넘나 미니미, 도련님, 귀욤뽀짝들인 것....
너무 매력적인데?☆
아직 한참 남았지만 나의 원픽 미남도 이번 겨울에 제대하니 올해만 미남이 3명이 복귀한다. 제발 열일해서 현망진창하게 해죠!!! 오자마자 소처럼 일해서 깨질 마빡이 없게 해죠!! 드르륵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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