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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만 지나면 8월이다. 22년이 5개월밖에 안 남은 것이다. 스터디도 8월 한달이면 끝이난다. 놔버렸던 행위를 다시 시작하던 것이 벌써 한달이 되었는데 남은 한달은 강도를 높여볼지 고민된다. 심화반으로 조정해서 과제 레벨을 올리면 해야될 것도 늘어나는데 이건 이거대로 문제가 있다. 프로그램을 다시 써봐야 하고 그 동안 버전이 진화되서 내가 모르는 기능도 많을 것이며 편집목적으로 써왔던 것과 드로잉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써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온라인 강의도 결제 해두고는 저녁에 더워서 도저히 들을수가 없으니 가을에나 듣자며 방치해 뒀는데 8월에는 다시 들어야 할것 같다. 사실 남성인체에 관심이 조금 시들해졌기도 하고 과제하면서 찾는 자료들 비율이 압도적으로 여성이 많아서 뭐랄까.. 좀 재수가 없달까?? 자료의 종류도 여성이 훨씬 다양해서 공부하는 재미가 있지만 조금 불편한 자료들도 많이 있다. 아니 여성자료같이 남성자료도 다채로우면 을매나 좋아? 시작은 남성인체를 그려보기 위함이었으나 여성을 더 많이 그리게 되어 짜게 식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지만 현실에선 거의 전멸된 이상적인 인체는 넘나 그려보고 싶고요? 결론은 현실자료보다 만들어낸 이미지자료로 공부하는게 훨씬 흥미롭고 자극이 팍팍!! 됩디다?? 그러니 판타지 이미지를 많이 봐야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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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남 한명이 군대를 간다네.. 존나 슬프다... 3월에 한명 보낸지가 언젠데 또 한명이 가는구나.. 즌쯔 섭섭한데요?... 너무 슬퍼서 저녁마다 부엉부엉 시부엉하고 울 것같다.. 3월에 한명보내고 우울해하다 다시 광명 찾았는데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룸메 혈육에게 '이번 미남은 이전 미남들과는 느낌이 좀 다르다. 갑분 뻐렁치면서 고자극 느낌이라 지구 뿌셔뿌셔 하는 느낌이 아니고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흐뭇하고 간질간질한데 막 감동?스러운... 어쨌든 그냥 갱장히 기부니가 그렇다. 나는 비혼주의지만 이런게 결혼해도 될것 같은 기분인가봉가??' 라고 했더니 솔로목 자매님의 말에 유레카를 외쳤다. 그거슨 대장금 민정호 종사관 나으리 이후로 이런 남캐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보니 이거 완조니 민정호 종사관 나으리 현대판 아니냐. 와우 자매님의 통찰력에 무릎 꿇었넴. 거기에 이 분의 외모도 내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적절히 다 섞여있어 나를 환장하게 만들어벌여... 근데 군대가또..ㅅㅂ 왜 때문에 미필이죠? 엉엉... 누가 좀 대신 가조라...아니 기냥 통일 좀 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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