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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관찰일지

참회의 시간

by Dabong 2022. 3. 7.


네... 저는 이번달도 정해진 지출금액을 초과해버리고야 말았습니다.
저녁마다 얼마나 먹어재꼈는지 식비가 무려 지출금액의 80%... 크게 과소비한건 없지만 야금야금 많이도 처먹었읍니다. 제가 죄가 있다면 너무나 많이 처먹은 죄... 하지만 조금의 변명을 하자면 2번 정도 가족들 외식비로 썼으니 저만 처먹은 것은 아니고요? 그리고 조금이나마 교통비 아낀다고 걸어다녔으나 코묻은 교통비 번것도 먹는걸로 써버린 것과 진배없으니 이 또한 할말 없읍니다. 이번달 부터는 할부도 다 끝났고 지대로 정신차리고 새 삶을 살겠읍니다!! 군것질만 조심해도 10만원은 아낄수 있는 사실을 내가 모를리가 없지요... 집에 있는 스파이만 조심하면 내 작고 귀여운 돈을 지킬 수가 있어요ㅠㅠ 이번달도 지출을 초과하면 너는 대가리 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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