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액땜#끝날때까진끝난게아니지1 새해맞이 액땜... 블로그에 글을 안쓴지 한달이 넘었다. 사실 글을 쓰려면 쓸수도 있었고 글 써볼 소재거리들도 메모해가며 써볼만한 일들도 많았지만 왜 때문에 찾아오는지 알 수 없는 연말 우울감과 새해 무기력감에 왠종일 누워만 있게 됐다. 예전 메모글에서 끄적거린 낙서처럼 한해 수고한 연말의 자축분위기 그리고 다가올 새해의 설렘보다 올 한해도 그냥저냥 보냈구나 싶은 안도감과 또 다시 무한반복될 시간들이 지겹게만 느껴지는건 그 만큼 나이가 들어버린 탓일까? 나이를 먹었다고 모두가 이렇진 않을텐데 말이다. 뭐랄까... 시간의 흐름이 계단식으로 쌓여올라가는 느낌이라기보단 매해마다 리셋이 되는 기분이다. 그렇게 또 뭔가를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 늘 막막하게 느껴지고 있을때쯤 의도치않게 새해부터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2022.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