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편의점은 지에스나 세븐일레븐을 자주가는데
외출하고 집 가는길에 새로 오픈한 cu편의점이 있길래 급 유턴.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치고요?
한동안 거지의 삶을 살아햐 하는데 큰일이다...
이래서 없으면 없는대로 사는데 있다가 없으면 못산다?
고향만두칩에 이어 또 빌어먹을 나의 호기심.
cu에서만 파는건지 합리적추측을 해보는
팔도에서 나온 과자
비빔칩!
두둥!!
비빔칩_ 시그니처_버터간장맛
1. 팔도 비빔칩_시그니처
우리가 흔히 하는 팔도 비빔면의 과자 버젼.
근데 과자도 여러종류의 과자가 있는데 감자칩으로는 그냥 아는 식상한 맛이 나올까봐
나름 연구끝에 옥수수과자 콘칩으로 정했나 보지??
크라운에서 나온 콘칩과 팔도 비빔면의 콜라보인줄 알았으나
그냥 팔도에서 자체 개발한 과자인듯하다. 유통판매원도 팔도로 표기되어있다.
비빔면에 딸려있는 비빔장을 시즈닝으로 만들었고 7%가 들어가 있다.
봉지를 뜯으면 매콤한 콘칩향이 나는데 절대 후각아닌이상 비빔장향이 나는지는 잘 모르겠다.
비빔장색처럼 빨간 시즈닝이 뭍혀있고 맛은 매운 콘칩맛인데
뭔지 모르게 익숙한 매콤한 맛이다.
참기름맛나는 달큰한 매운맛? 딱 비빔장의 매운맛.
근데 콘칩이라 옥수수의 단맛으로 마무리된다.
★★★
사실 특별할것 없는 익숙한 맛인데 매년 여름마다 먹던 음식이 과자로 나오니 신선했달까?
대체가능한 평범한 맛이나 맛없어서 못 먹을 맛은 아님.
2. 팔도 비빔칩 _버터간장맛
파란색 패키지는 너무 익숙한데 노란색 패키지는 굉장히 낮설다.
그리고 팔도 비빔장으로 버터간장소스가 있는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버터간장소스... 엄청 유용하게 쓰이겠는걸??
어쨌든 팔도 버터간장맛 소스는 안먹어봤지만 버터간장맛이 생소한것도 아니고 그닥 거부감은 없었다.
콘칩에 버터간장이라니 넘나 궁금하넴.
성분은 양조간장 0.9% 가공버터 0.2%
생긴건 그냥 일반 콘칩과 다를바 없이 생겼다.
봉지를 뜯으면 뜯자마자 엄청 느끼한 버터 향이 올라온다.
이 느끼한 향이 일반적인 버터향같지는 않다고 느껴지는데
우리에게 친숙한 버터 간장밥에 들어가는 버터는 사실 버터가 아니라 마가린이라는게 갑자기 생각나면서
단박에 왜 이렇게 느끼한것인지 납득이 가게 되었다.
가공버터향이라서 그런듯...
먹었을때 버터맛이 많이 나고 간장맛은 그냥 짠맛처럼 느껴진다.
첫입이라 그런건가?? 한두번 먹다보니... 음~ 되게 익숙한 짠맛인데 간장짠맛이 맞네 싶다.
술안주로 땅콩이랑 같이 나오는 김붙은 일본 센베이? 맛이 난다.
근데 이건 쌀과자고 요건 콘칩인데다가 버터맛도 나니 느끼함...
그리고 시그니처에 비해 과자두께가 두껍게 씹힌다.
케바케인지 모르겠지만 시그니처는 얇게 바삭한데 이건 두껍게 바삭해서 오독오독 씹힌다.
몇번 집어먹다 보니 금방 물려서 용량이 큰 과자도 아닌데 다 못 먹고 처박아 뒀다.
★★☆
일본스러운 느끼한 맛.
굳이 사 먹을 맛은 아닌듯...
나는 역시 한국사람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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