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을 다 쓴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마지막 결제내역의 맛도리를 추억하기 위해
글을 써본다.
그때 참 행복했었지...
공차 여름시즌 메뉴 초당옥수수 치즈쥬얼리 스무디의 매력에 허우적거리며
이걸 아직도 못 먹어보고, 존재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불쌍한 영혼을 구제하기위해
은총을 베풀어 보았다. 그것은 나의 혈육.
여름이 다 지났는데 이런것도 못먹어보다니 애송이...
저번에 다른지점에서 사먹었을땐 옥수수 프린트 컵홀더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제 좀 옥수수 음료같구먼!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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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 초당옥수수 치즈 쥬얼리 스무디
재난지원금으로 엥겔지수 최고치를 달리는 요즘 금액 걱정 안하고 닥치는대로 막 위에다 집어넣고 있다. ☆넘나 행벅!!☆ 좀 늦은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공차 여름시즌메뉴 초당옥수수음료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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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는 김에 이번 가을시즌 음료 허니자몽 블랙티도 게레겟겟 해보았다.
허니자몽블랙티는 옥수수프린트가 영 안 어울리넴 쩝...
스벅가면 주구장창 마셔재끼는 나의 시그니처 음료 허니자몽블랙티.
근데 단점은 아이스가 안된다는 것...
그리하여 항상 긴팔입는 선선한 날이 되어서야 먹는.. 어떤 호빵같은 음료였는데
공차에서 이름도 똑같은 허니자몽블랙티가 나왔길래 한번 주문해 보았다
그리고 열녀에게 필수인 아이스로도 주문이 가능함!!
당도도 조절가능하고 기타옵션도 추가 가능하다는 매우 큰 장점!
일단 처음 먹어보기 때문에 직원의 추천대로 당도 30에 펄추가 없이 오리지널하게 먹어봄!
캬~!☆ 맛나다!!
당도 30이 신의한수인듯!
- 오늘의 교훈 -
직원 말을 잘 듣자!
지분 허니30+자몽40+블랙티30+당도5 = 도합 105%?의 맛
우선 인공적인 단맛이 아닌 꿀의 단맛이 나는데 당도가 30이라 단맛이 극대화되진 않는데다가
자몽 알갱이가 가득해서 흔들어서 마시면 매우 상큼하다! 거기에 너무 시지않게 잡아주는 블랙티의 떫은맛!
시원한 아이스로 먹으니 넘나 청량감 있는것!
스벅 허니자몽블랙티는 뜨거운 음료라 단맛을 극대화시켜 너무 달게 느껴지는데다가
자몽은 자몽시럽같은 맛이랄까?? 그래서 다 마시고 나면 양치질 하고싶은 텁텁한 기분이었는데
공차 허니자몽블랙티는 전혀 그렇지 않다!
매우 흡족!!
가격은 4500원 스벅에 비하면 나름 괜찮은 편이다
이제 곧 10월이지만 열녀에게 아이스는 생명수같은것.
아이스로 잘 마셔보다 뜨거운티로도 먹어봐야겠다.
그리고
나의 은총을 받은 혈육은 초당옥수수스무디가 자기에겐 너무 달다며 반만 마시고 남겼다.
★개이득★
허니자몽블랙티 한모금- 초당옥수수스무디 한모금 무한 루트
이거슨 마치 1+1 콜라보 음료~
집가는 길에 개인 베이크샵에서 먹고싶었던 쿠키도 사갔다.
왠종일 정부가 허락한 설탕파티!!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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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의 돈잔치는 끝이났다고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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