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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관찰일지/202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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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bong 2022. 8. 31.

그림 스터디가 끝났다. 시원섭섭쓰... 그리고 벌써 9월이다. 올해가 4개월이 남았고 내가 일 할 날도 얼마 안남았다. 앞으론 남는게 시간일텐데 5월에 결제하고 방치했던 온라인 강의도 듣고 크로키도 계속 해볼까 한다.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 없이 단순히 크로키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얼마나 갈지가 의문이지만... 지난 2달간 매일매일 그렸더니 첫장부터 시작했던 크로키북이 반밖에 안 남았다. 매일매일은 못해도 남은 크로키 북을 올해 안에 다 써버리는게 나름의 계획이라면 계획인데... 다음 스터디가 언제 시작될진 모르겠지만 모집 전까지 온라인 강의를 마스터하고 심화반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
(이번 겨울에 다시 스터디 모집 계획이라는데? 음~ 아다리가 맞아떨어지는 기분? 겨울 전까지 온라인 강의 마스터하고 스터디 참가해서 이대로 쭉쭉 진행시켜!)

그런데...스터디 대망의 마지막 이벤트로 지금까지 그린 그림 정산표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2명에게 에어팟을 준댄다. 두근두근...! 선생님 저 증맬루 하루도 안빼고 열심히 했어요... 내래 안드로이드이지만 콩나물은 갖고 싶읍니다?? 한번도 이벤트같은거 참여 안했는데 에어팟이래서 참여해봤넴. 결과는... 당연히 안됐지 뭐...★ 그래도 그 동안 그린거 모아 보니 나 왤케 열심히 살았냐... 정산표 포샵질하다가 눈 빠지는줄... 금방 끝날 줄 알고 자기 전에 컴퓨터 켰다가 정산이 끝이 안나서 새벽에 잤다. 새벽에 퀭눈으로 아... 즌쯔 왤케 많아.. 아... 왤케 열심히 한거야... 징하게 많이도 했네... 아... 미친 또 있어... 를 중얼중얼거렸다. 소~올직히... 개근한 사람은 개근상 받고 싶어요ㅠㅠ 뭘 바라고 하는거 아니지만 이렇게 스터디 정산 이벤트로 큰거 쏠려면 개근에 한해서 해주십사... 건의를 올리고 싶지만 나 쫄보 인팁. 말할수 없어, 말하고 싶은데 그런 슬픈 이 내 마음 여기다가 글로 풀어봅니다... 따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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