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꿈#망상치료#5천원수업료1 개꿈이 쏘아올린 작은 공 # 어제 미친듯이 빵이 먹고 싶었던것도 아니었는데 도서관 가는 길에 자주 갔었던 식빵집이 눈에 보이는 거다. 내 의식의 흐름은 '저 빵집을 언제가고 안 갔더라? 좀 오래된 것 같은데... 저 집 녹차식빵이 내 최애였지... 오랜만에 사 먹어볼까?' 에서 시작되었다. 홀린듯 녹차식빵을 게레겟겟하고 도서관으로 갔다. 내가 다니는 도서관은 번화가와 이어져있어 반납하고 나오면 뒤도 안돌아보고 곧장 집으로 가야하는데 생필품을 살일이 있어서 그만 번화가로 가버리게 된다. 뚜레주르. 그 곳엔 무려 직영점인 뚜레주르가 있다. 한달 전 알게된 쿠키 속 사르르 초코크림빵. 그것은 나의 소울브레드가 되버렸고 직영점에서만 살수가 있다. 시즌 메뉴인것 같아 언제 없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때문에 근처에 올일이 있을때마다 하나씩 사.. 2022.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