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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관찰일지

기분이 꿀꿀할 때 난 팝을 들어...

by Dabong 2021. 8. 13.




오늘 하루종일 비가 온다.
여지껏 일기예보에서 비소식이 있으면
잠깐 흐리다 말거나 가랑비 정도였는데
확실히 더위가 한풀 꺾이려는지 오늘부터 계속 비가 올꺼란다...



휴가철에 딱 맞춰서 비가 오니 차라리 잘된거 같기도 하다.
오늘도 확진자가 2000명에 임박했다.
하... 백신접종은 한달뒤에 맞는데 한달사이 제발 돌아다니지 말고
다들 조심 좀 해줬으면...



더위도 잘타고 추위도 잘타지만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본능적으로 각잡고 굴파서 들어가고 싶어진다.
슬슬 굴파는 시기가 다가오는듯...
예전에는 프로 땅굴러였는데 시국도 시국이거니와
여기서 더 파다간 끝도 없을거 같아 의식적으로 나에게 기분전환을 시켜주려고 한다.



금방이라도 벌떡 일어나서 뛰쳐나갈정도의 기운을 받는 요즘 노래보단
엎퍼져있는 내가 고개를 들고 손이라도 까딱까딱 할수 있을정도의 노래를 좋아한다.
지렁이가 꿈틀꿈틀 움직이는 정도?






몇년을 들어도 질리지 않고 또 듣고 싶은 노래
michael buble - come dance with me
https://youtu.be/yZHks5LO6U8



완전 올드팝은 아니지만 이 노래가 벌써 6년이 되었군


원~투~ 챠!챠!챠!

cha! cha! cha!








stevie wonder - my cherie amour
https://youtu.be/Fjufjv4rH0s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라는 영화에서 나온 곡인데
영화 안에서 이 곡은 사연이 좀 있는 곡이다.
주인공의 트라우마를 떠올리게 하는 좋은 의미의 곡은 아니나
처음 들었을때 너무 좋게 들어서 지금까지 계속 듣고있다.

제목의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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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달링 러브가 한국어 였죠??




네... 달링 러브라고 합니다.
앞으로 달링 러브는 한국어!





이상하게 이 노래를 들으면 하와이 같은 선선한 바닷가 일몰이 떠오른다.
하와이 가본적도 없으면서....ㅋ
언젠가 하와이 가면 일몰 바닷가에서 이 곡을 들어볼수 있을까??
진짜로 이 곡이 그 분위기와 어울릴지 궁금하네






Lalah Hathaway, Pharrell Williams - Surrender
https://youtu.be/KigJldEPJyY


이건 영화 히든피겨스ost인데 엔딩크레딧에서 나왔던 노래다.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왠지 모를 웅장함과 가슴벅참을 느낄것이다. 특히 여성들!
이걸 듣다보면 갑자기 이렇게 퍼질러 있을수만은 없숴! 하는 그런 기분이 되버린다ㅋㅋㅋ
알수없는 동기부여 song!

이 영화도 벌써 4년전 영화라니.... 세월 무엇??





3곡 듣고나니 조금 기부니가 좋아진듯★
이제 귀여운것만 보면 풀 파워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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