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근에서최양락으로#단발의시작#다시숏컷?1 고재근에서 최양락으로 머리에 큰 돈 들이지 않고 미용실은 1년에 딱 3번간다는 철칙을 근 10년째 지키며 살고 있다. 설에 한번, 더워지기 전에 한번, 추석에 한번. 4개월에 한번씩 가는것이군. 곧있음 설이니 가지치기?를 해달라고 미용사에게 부탁하러 갈때가 되었다. 몇년째 긴머리를 고수하다가 작년에 숏컷의 맛을 보고 1년동안 뒷목에 자유를 선사하였으나 이 또한 단점이 있었으니... 1. 매일 고데기를 해줘야 한다. 자고 일어나면 자갈치되는건 기본이고 뒷통수가 눌려서 가마가 까꿍하고 모닝인사를 건넨다. 묶이지도 않는 머리를 아무리 어르고 달래봤자 소용없다. 불로 지지는 수밖에... 2. 매일 머리를 감아야한다. 긴머리였을땐 묶어서 훼이크를 칠수 있었으나 숏컷은 하루라도 안감으면 금방 뽀록이 난다. 거기다 매일 불로 지져대니 금.. 2022.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