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숨이 턱턱 막히고 찜기에 쪄지는 만두처럼
한없이 퍼져서 너깽이가 나간지 몇시간째...
배는고픈데 차려먹을 기운도 없이
아침도 패스 점심도 패스...
이러다간 시골 편상에 바짝말린 고추마냥
인간염지가 될것같아 일어서는 순간
완죠니 기립성 저혈압☆
생명수를 찾아 기어나갔다.
내돈내산이 아깝지 않은 덴마크 시나몬 초코우유.
심지어 지에스에서 2+1도 아닌 1+1 행사
이렇게 받기만해도 되는지 넘나 감격스러울 따름
완죠니 1500원의 행복을 넘어서 극락체험.
한입 마시면 미미가 절로 튀어나옴.
Top가 커피가 아니듯 이거슨 그냥 초코우유가 아님
패키지 색처럼 뭔지모를 시나몬 스러운 색이 가미된
찌이~인한 초코색이다.
컵에 따르면 꼴꼴꼴 딸리는게 아니라
꿀렁꿀렁 따라지는 느낌?
시나몬향도 느껴지고 마실때도 시나몬맛이 느껴진다.
오~ 뭔가 초코츄러스를 마시는 기분!
근데 신기하게도 시나몬은 분말로 0.001%밖에 안들어가있음.
1+1에서 한개는 그냥 먹어보고
다음날 남은 하나는 카누 오리지널 1포에 섞어봤는데 와우!
이제 카페가서 카페모카 안사먹어도 될듯.
머리가 띵한 단맛을 중화시키고 싶으면 카누 1포가 쉐프의 킥!
원래 있었던 덴마크 초코초코우유보다 더 맛있는거 같다.
진짜 꿀조합은 꿀조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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