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갈장군고영씨#고양이산책#고양이산책스토커#1 대갈장군 고영씨와의 추억 휴대폰 사진앨범을 보다 작년 이 맘때쯤 대갈장군인지 공준지 알수없는 미스테리 고영씨와의 추억이 생각나 기록으로 남겨본다. 하... 그때 참 난감했지.... 한낮 집근처 산책로를 걸어가다 편의점을 들리려 도로 건너 신호등에 다 와갈 즈음이었다. 2시정도의 인적이 드문 한적한 인도였는데 화단 사이길을 따라 새하얀 솜뭉탱이가 스멀스멀 움직이는것이다. 시력이 안좋았던 나는 저게 뭔가 싶어 유심히 보았고 하얀 솜뭉탱이는 내 왼쪽 다리 옆으로 유유히 스쳐지나갔다. 기저귀를 찬 파란눈의 하얀 터키시앙고라 고영씨였다. 주변을 아무리 살펴봐도 고영씨와 나뿐이었고 고영씨는 나를 의식도 하지 않은채 지나갔다. 인적드문 길가에 기저귀 찬 품종묘라니... 분명 주인있는 고영씨인데 왜 혼자 나와 있지... hoxy.... 유기묘.. 2021. 9. 23. 이전 1 다음